태니지먼트 세 번째 이자 마지막 글 입니다.

저번주에는 제가 가진 재능을 기반으로 나타나는 저의 특성인 강점을 살펴봤었는데요

이번 주제는 태도입니다.

태도란?

태니지먼트에서 태도는 자신의 잰능이 실제 비즈니스에서 강점으로 발현되도록 돕는 토양이라고 묘사하고 있는데요

태도는 강점을 더 강력하게 강화하기도 하고, 때로는 강점을 무기력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강점이 충분히 개발되어도 태도가 결핍될 경우, 팀이나 조직에서 부정적으로 나타나거나 강점을 제대로 활용할 기회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4가지 분류에 3가지 씩 총 12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열정(Passion)
  • 자신감: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
  • 확신: 자신의 선택(생각)에 대한 믿음
  • 용기: 미래의 위험요소에 주저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의지
• 성장(Growth)
  • 배움: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고 싶어 하는 의지
  • 절제: 당장 해야하는 일을 위해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의지
  • 긍정: 주어진 상황 안에서 미래를 쉽게 기대하고 삶의 충만함을 느끼는 것
• 신뢰(Trust)
  • 진정성: 자신의 생각과 의도에 대해 진실함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 나와의 약속(개인의 신념)
  • 책임: 하기로 한 것은 반드시 해내고자 하는 의지, 타인과의 약속
  • 공정: 모든 사람들을 원칙과 기준으로 동등하게 대하고자 하는 의지
• 존중(Respect)
  • 배려: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양보하는 것
  • 관용: 내가 동의하지 않는 의견이나 행동을 허용하고 받아들이는 마음, 타인의 실수를 이해
  • 겸손: 나의 부족함을 받아들이는 것, 타인의 능력을 인정

각 항목에 수치가 높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해요

예를 들어 공정이 과도하게 높다면, 꽉 막힌 사람, 유도리 없는 사람 이라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기서 열정과 성장은 강점을 개발할 때 도움을 주는 항목들이며, 신뢰와 존중은 강점이 부정적으로 발현되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항목들이라고 하네요

나의 태도

맨 처음 살펴보았던 재능 처럼 태도의 각 값은 상대값이라 그래프 면적의 총 합은 모든 사람이 동일하다고 합니다.

저의 기질에 따른 태도를 살펴보면 성장 영역에 있는 것 들이 비교적 낮습니다. 특히 긍정은 아예 없네요..😅

반면 그 외의 영역은 전체적으로 높고, 특히 확신과 관용 태도는 매우 높게 나왔습니다.

주의해야 하는 태도

태니지먼트 해설지에서는 강점이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강점에 따른 특정 태도가 뒷받침 안된다면 강점의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거나 강화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주의해야하는 태도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저의 강점은 평가와 탐구였는데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평가 Evaluate

데이터나 근거를 통해 팀이나 조직의 상황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거나 관용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평가 강점에 긍정과 관용 태도가 부족하다면 상대를 고려하지 않는 피드백이나, 문제 해결 보다는 문제 자체에 대해 집중하게 되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긍정은 매우 낮지만 반대로 관용은 매우 높은편 이었죠?

제가 사회 생활이 가능 했던 것으로 보아, 아마 저의 긍정적이지 않은 태도를 관용이 보완해주는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

탐구 Explore

깊은 사고를 통해 상황을 꿰뚫어 보는 당신만의 통찰력으로 어렵고 오래된 과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용기있게 도전하거나 자신감있게 나아가지 않으면 제자리에서 너무 오래 정체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용기와 자신감이 낮지는 않았기 때문에 강점의 부정적인 효과가 덜 했던 것으로 보이네요. 다행입니다😅

태도 보완 방법

태도는 앞서 언급했던 재능과는 달리 높은 것을 더 발달시기키는 것과는 다르게 약한 것을 보완하는 방식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해요

각 영역별로 태도를 보완하는 방법도 강사님이 알려주셨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 열정: 나에게 명확한 지지를 하는 사람과 함께하기
• 성장: 구조화된 환경을 조성하기
• 신뢰, 존중: 셀프 피드백 필요

평가지에서는 저의 부족한 태도에 대해 보완할 수 있는 방법들도 제안하고 있습니다.

긍정 Positive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좋은 일을 기대하고 삶의 충만함을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상황을 비관적으로 판단하거나 어려움을 강조해도 문제르 여러가지 관점에서 해석하여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합니다.
삶의 어려운 순간이나 상황에서도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면을 생각하여 극복합니다.
또한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긍정 에네저리 다른 사람들에게 활력을 줍니다.

긍정 태도가 낮은 사람은 외부환경이 변하거나 위험요소가 발생했을 때 쉽게 포기하거나 낙심할 수 있습니다.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이유보다는 상황이 악화될 수 있는 이유를 더 많이 생각하고 사기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제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보다는 스스로 시도할 수 있는 행동과 최선의 선택을 반복해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히 지속적인 어려움으로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고 여기거나 어떤 노력도 소용이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점을 찾아내는 회의보다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나 정기적으로 의미있는 성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용을 보니 긍정 태도가 낮기 때문에 평가가 높게 나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긍정 태도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도 제안하고 있습니다.

• 감사 일기 쓰기
• 긍정적인 사람을 통해 자신의 형재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자주 듣기
• 다른 사람들이 역경을 극복한 사례 찾아보기

읽으면서 사실 도움이 될까 의문이 들었는데 이러한 의문도 낮은 긍정 때문일까요🤣 그래도 시도는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절제 Self-control

자신의 욕구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그것이 현재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을 참고 인내할 수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절제는 하고 싶지 않은 일도 인내하며 성실하고 끈기 있게 수행합니다.
당장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당장의 하고 싶은 것을 유보하고 참아냅니다.

절제 태도가 낮은 사람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 목표 달성보다 자신이 현재 하고 싶은 욕구에 빠져 목표에 집중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순간적인 욕구 때문에 원래 계획했던 목표에서 쉽게 이탈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목표로 하는 것과 목표 달성을 방해하는 욕구가 무엇이 있는지 인식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히 중요한 목표가 있거나 빠른 성자으이 변곡점에 있을 때, 목표 달성이나 성장을 방해하는 환경적 요소가 무엇인지 찾아 단계적으로 제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가장 문제라고 생각한 태도이기도 한데요

회사에 다닐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생각이나 책임감 등으로 절제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피해를 보는 사람이 나 뿐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부스트캠프에 굳이 참여했었죠😂

마찬가지로 절제 태도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아래 내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 스스로 절제하고 싶은 영역을 정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통제를 함께 부탁하기
• 이루고 싶은 목표와 현실적으로 절대로 타협하고 싶지 않은 목표 정하기
• 의지를 방해하는 휴대폰이나 TV를 제거

다른 사람들에게 통제는 최근 다시 진행하게된 스터디로 대체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별다른 목표는 갖지 않고 있었는데, 새롭게 목표를 점검해봐야 겠습니다.

욕구와 행동판단 태도

이전에 살펴봤던 재능 처럼 태도도 욕구 태도와 행동판단 태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욕구 태도는 저의 기질에 가깝고, 행동판단 태도는 노력으로 만든 태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된 태도는 사실 저의 노력이 반영된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다행이네요😌

저의 행동판단 태도가 반영된 그래프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래프에 붉은색 가로 점선은 주의 관리선으로 해당 선보다 낮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하고 관리해야한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제가 가장 낮게 나왔던 절제와 긍정이 행동판단 태도로 주의 관리선에 딱 걸렸네요

강사님이 대부분 사람들이 2~3개 정도 주의 관계선보다 낮은 것들이 있다고 말씀해주셨고, 같이 참여중인 다른 분들도 주의 관계선 아래에 있는 것들이 하나씩은 있으셨는데, 저는 하나도 없었던 것도 조금 특별했습니다.

그래프를 봤을 때 대체로 부족한 부분들이 채워진 것으로 보아 잘 살고 있었나봐요. 아마 저의 부족한 태도를 스스로 알고 무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나봅니다.

앞에서 살짝 언급한 것 처럼 태도는 부족한 것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욕구 태도가 높은 경우는 기질적인 것이므로 각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잘 유지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욕구 태도와 행동판단 태도가 둘 다 높다면 행동판단 태도를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게, 즉 에너지 방향을 부족한 부분을 높힐 수 있도록 시도하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강사님께서는 행동판단 태도는 나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태도이므로 극단적인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순간적으로 영향이 없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저의 강점을 통해 조직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위하도록 도와주는 태도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저의 강점인 평가와 탐구를 위해 필요한 태도도 살펴보았고, 저의 기질적으로 가진 태도와 노력으로 만든 태도까지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긍정과 절제가 낮지만 노력을 통해 일상 생활, 조직 생활 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까지는 만들었네요🤣

하지만 여전히 다른 것 들에 비하면 많이 낮은 편이라 더욱 노력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노력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저의 강점이 잘 발현되도록 스트레스 내성을 높힐 수 있게 체력 관리를 해야할 것 같아요

이 글로 태니지먼트 결과 분석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태니지먼트 검사 한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